대덕문화관광재단, 전문예술법인 지정…예술인 후원 본격 추진

기부금품 모금 위한 브랜드 사업 개발
구민과 기업으로부터 기부금 모집 예정

대덕문화관광재단

대덕문화관광재단이 10월 31일 대전시로부터 전문예술법인으로 공식 지정받았다.

이에 따라 기부금품의 공개모집이 가능하고 기부자는 기부금에 대해 일정 한도 내에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출연재산에 대한 상속세와 증여세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설립 초부터 전문예술법인 지정을 추진했던 대덕문화관광재단은 기부금품 모금을 위한 브랜드사업을 개발해 구민과 기업으로부터 기부금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덕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과 단체, 청년예술인 등 예술인 후원사업을 추진하고 문화예술사업과 관광사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충규 이사장은 "대덕문화관광재단의 전문예술법인 지정으로 지역문화계에 대한 기부문화가 확산돼 대덕의 예술인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구민의 일상이 즐거우면서 대덕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