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건강강좌는 세계 췌장암의 달인 11월을 맞아 건양대병원 췌장암 다학제 진료팀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좌는 ▲소화기내과 류기현 교수의 '췌장암의 진단' ▲외과 이승재 교수의 '췌장암의 수술' ▲혈액종양내과 최종권 교수의 '췌장암의 항암치료' 순으로 진행되며,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류기현 교수는 "최근 수술기법의 발달 및 맞춤형 항암치료제가 많이 개발돼 치료할 수 있는 췌장암 환자의 범위가 넓어졌다"면서 "치료를 포기하지 말고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치료가 어렵고 생존율이 낮아 '암중의 암'이라고 불리는 췌장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고 조기진단이 어려워 대부분 3~4기 상태에서 진단된다.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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