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진위원회에는 황인무 전 국방부 차관을 비롯해 군 출신 인사, 방산업계, 학계 등 산·학·연·군 등 26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의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방산기업 추가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진위는 앞으로 논의할 핵심의제를 설정하고 분과별 활동 계획을 수립한다. 이어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해 중요 현안이 발생할 경우 임시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기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방산기업이 230곳이 소재, 국내 방산기업의 24%를 차지하고 있는 대전이 방위사업청 이전으로 관련 중소기업이 함께 이전하는 후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라며 "방산 관련 기업 성장, 신규 방위산업체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 방위산업 중심지 대전을 만드는데 위원들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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