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전 광복회장. [출처=중도일보 DB] |
1944년 중국 충칭(重慶)에서 태어난 그는 1972년 공화당 사무처 공채로 정계에 입문했다.
대전 대덕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나, 당적은 모두 달랐다. 1992년은 민주당, 2000년은 한나라당, 2004년은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2008년 19대 총선과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선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이후 정계를 은퇴한 김원웅 전 회장은 2019년 광복회장에 당선되며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다 국회에서 운영하는 카페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 등에 휩싸여 올해 초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유족으론 아내 진옥선 가천대 명예교수가 있다. 발인은 11월 1일, 장례는 고인 뜻에 따라 빈소 없이 가족장으로 치른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