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전 유성구 호텔인터시티에서 진행된 원전동맹 실무회의. |
이날 회의에는 원전 인근 지역 동맹인 울산 중구, 전북 부안, 부산 금정구 지자체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위한 당면 현안과 2022년 단체장 정기총회 개최를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회의에 참석한 이들은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으로 원전 소재 지역과 같은 업무를 추진해야 함에도 소재 지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조직·인력적으로 소외받는 있는 실정"이라고 원진 인근 지역 업무 추진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문창용 유성구 부구청장은 "전국원전동맹 실무회의를 통해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할 수 있었다"라며 "조속히 원자력 안전 교부세 신설법 개정이 진행돼 원전 인근 지자체의 방사능 방재 업무추진 여건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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