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코리아시낭송작가협회. |
'공원 속, 가을이 있는 풍경 속으로' 주제로 여는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각각 오후 2시와 5시에 선보인다.
시 낭송과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대전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장을 선보인다는 취지다.
아동 문학가로 활동하는 이정윤 코리아시낭송작가협회장의 사회로 박병모, 김향미, 유영숙, 차보건 작가가 시 낭송을, 축하공연에는 하피스트 홍혜경, 첼로 임현정, 전자 바이올린 조혜영의 연주에 이어 뮤지컬배우 이효주, 가수 임보라와 허진주가 참여한다.
12시부터는 전통매듭으로 열쇠고리 만들기, 캘리그라피 수제도장 만들기,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아트, 할로윈 떡케이크 만들기 등 전시·체험 행사를 펼친다.
이정윤 회장은 "깊어가는 가을 시 낭송과 음악, 전시, 체험까지 문화예술 장르를 총망라한 행사를 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코로나 감염병 여파로 침체했던 문학계와 예술계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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