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박철용·오관영·김세은 동구의원, 현안사업 송곳 구정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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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박철용·오관영·김세은 동구의원, 현안사업 송곳 구정질문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개회…박희조 동구청장 답변 나서

  • 승인 2022-10-27 17:30
  • 수정 2022-10-28 08:49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박철용의원-박희조동구청장) (2)
대전 동구의회 27일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의 모습, 왼쪽부터 박희조 동구청장, 박철용 의원 모습
대전 동구의회 의원들이 27일 산업단지 유치와 대전의료원 등 현안에 대해 동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방식으로 구정질문에 나섰다.

동구의회는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민선 8기 집행부를 대상으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이틀에 걸쳐 진행하는 가운데 박철용, 오관영, 김세은 의원이 첫 타자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 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한 의원 모두 구청장의 답변을 생생히 들을 수 있도록 일문일답 방식을 택했다.

박철용 의원은 동구 산업단지 유치와 규제완화 방안 외 2건, 오관영 의원은 지역 내 가로수 관리 방안 외 3건, 김세은 의원은 대전의료원 건립 상황과 향후 계획 외 1건 등을 질의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면밀한 검토 및 대전시와 긴밀한 협력을 추진 중"이라며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를 위해 '대청호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 TF'를 구성했고, 관련기관과 공조해 법령 개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관영의원-박희조동구청장)
대전 동구의회 27일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의 모습. 왼쪽부터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의원.
또 가로수 관리 방안에 대해서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약 16억원을 투입해 재해위험목 제거와 보도정비, 나무 교체 사업을 추진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예산 확보와 교체작업 실시할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 "대전의료원의 경우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후 건설공사 기본계획이 고시된 상태이고, 현재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행정절차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향후 도시개발구역 지정, 개발계획수립 고시 등 단계별 행정절차 이행에 신속히 대응하여 2026년 준공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구의회 임시회는 11월 4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제1차 구정질문에 이어 31일 제3차 본회의 제2일 차 구정질문에는 강정규, 성용순, 김영희 의원이 나설 예정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김세은의원-박희조동구청장)
대전 동구의회 27일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의 모습. 왼쪽부터 박희조 동구청장, 김세은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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