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 27일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의 모습, 왼쪽부터 박희조 동구청장, 박철용 의원 모습 |
동구의회는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민선 8기 집행부를 대상으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이틀에 걸쳐 진행하는 가운데 박철용, 오관영, 김세은 의원이 첫 타자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 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한 의원 모두 구청장의 답변을 생생히 들을 수 있도록 일문일답 방식을 택했다.
박철용 의원은 동구 산업단지 유치와 규제완화 방안 외 2건, 오관영 의원은 지역 내 가로수 관리 방안 외 3건, 김세은 의원은 대전의료원 건립 상황과 향후 계획 외 1건 등을 질의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면밀한 검토 및 대전시와 긴밀한 협력을 추진 중"이라며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를 위해 '대청호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 TF'를 구성했고, 관련기관과 공조해 법령 개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동구의회 27일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의 모습. 왼쪽부터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의원. |
더불어 "대전의료원의 경우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후 건설공사 기본계획이 고시된 상태이고, 현재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행정절차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향후 도시개발구역 지정, 개발계획수립 고시 등 단계별 행정절차 이행에 신속히 대응하여 2026년 준공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구의회 임시회는 11월 4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제1차 구정질문에 이어 31일 제3차 본회의 제2일 차 구정질문에는 강정규, 성용순, 김영희 의원이 나설 예정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대전 동구의회 27일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의 모습. 왼쪽부터 박희조 동구청장, 김세은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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