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대전예술기획 |
'주제가 있는 창작음악회'의 줄임말인 주창회는 1997년 대전과 충청에서 활동하는 5명의 작곡가가 창단한 지역 창작 음악 단체로 환경과 과학, 무용, 여성, 아동, 국악, 아시아, 모더니즘 등 공연 때마다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그와 관련된 창작곡을 발표하며 사회 문제를 음악으로 풀어가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시대를 반영하고 미래를 제시하는 중요한 음악 장르인 창작 음악에 우리 시대의 메시지를 담아 전달하고, 사회에 동참하려는 노력을 통해 다양한 음악의 모습과 가능성을 제시한다.
올해는 스페셜 작곡가로 다름슈타트 음악대학 학장을 역임하고 세계적으로 왕성한 작곡 활동을 펼치는 'Cord Meijering'의 작품을 가야금 산조와 병창 전수자인 Jocelyn Clark의 가야금연주로 초연한다.
또 국내초청작곡가로 숙명여대 작곡가 교수인 홍승기의 작품 '흩뿌려진 상념들'을 무대에 올려 우리지역 창작 음악이 국내외적으로 교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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