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에 방문한 이석봉 과학부시장. |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는 매칭데이에는 충청권 33개 업체가 참가했고 베트남 꽝닌성과 흥옌성, 푸토성 관계자들이 충청권 기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흥옌성 관계자는 “대전 발전의 원동력이 과학기술”이라며 대전과 더욱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이석봉 대전시 과학부시장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베트남은 아세안 국가 중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다. 충청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이 베트남에 알려져 양국 발전의 신기원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대전에서는 (주)애스디푸드, 농업회사법인 웰앤뷰(주), (주)메디코스바이오텍, (주)제이코어, (주)삼진정밀, 컬러핑크알앤디, (주)위즈켐, (주)셀레너스, (주)리워터, (주)피코팩 등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10월 25일 개막식 후 3개 시·도 관계자들은 베트남 기획투자부(MPI)를 방문해 타잉 통 부장관과 면담을 하고 양국의 중소벤처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석봉 과학부시장은 V-KIST도 방문했다. V-KIST는 2012년 한-베 정상회담 당시 베트남 총리가 한국의 KIST를 벤치마킹하고 연구소 설립을 요청하면서 양국 공동 프로젝트 추진으로 2015년 설립된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연구기관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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