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신관 7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뇌졸중 후에도 좌절하지 않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뇌졸중을 극복한 환자 및 보호자의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는 9월 5일부터 10월 9일까지 작품을 공모했고, 이 중 3개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최우수상에는 이윤미 씨의 '감사한 새 삶', 우수상에는 권지은 씨의 '특별한 오늘', 장려상에는 박용수 씨의 '그래도 지금에 감사합니다'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 씨는 "유성선병원은 응급 급성기 치료가 가능해 제시간 안에 치료할 수 있었다"며 "치료에 도움을 주신 의료진과 간호사 선생님들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호성 부원장은 "뇌졸중은 매년 10만 명이 넘은 환자가 발생하고 우리나라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는 위험한 질환"이라며 "공모전에 참여한 분들의 이야기가 병상에서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 뇌졸중 환자 및 보호자에게 큰 힘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한편,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3연속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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