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는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온정을 나누고 있다.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활동과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한 봉사, 지역 청소년의 금융 일깨우기를 위한 활동 등 올해 전사적인 활동을 통해 금융기관의 본분을 다하고 있다.
우선 NH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는 대전교육청에 지역 116개 초등학교에 매월 400부씩 연간 총 4800부의 어린이종합교양지 어린이동산을 전달했다. 어린이동산은 과학과 역사, 여행, 교양 등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담고 있는 국내 유일 월간 어린이 종합교양지다. 아이들의 창의성과 리더십을 길러주고,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본부는 또 교육청에 대전교육사랑카드 적립금 4억 3700만원을 전달했다.
대전교육사랑카드는 교육청이 NH농협은행과 제휴해 만든 신용카드로, 이번에 전달한 적립금은 교육청과 산하기관, 대전교육가족들이 대전교육카드를 이용해 일정률을 적립해 조성됐다. 적립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과 체육 특기생, 학업 성적 우수자 장학금 등 매년 160여 명의 학생들에게 지원되도록 재단 출연금으로 지원 중이다. 아이들을 위한 금융지식 나눔도 빼놓지 않는다. NH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는 청소년을 위한 진로 교육과 금융상식 이론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 교육을 매년 진행 중이다. 청소년이 올바른 금융교육을 받아 과소비, 모방 소비를 하지 않고 금융사기를 당하지 않게 미리 예방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행복채움교실을 운영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도 빠지지 않는다. 대전농협 사회봉사단은 시 교육청에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4000kg도 기탁했다. 또 저소득가정 400명에게 전달될 1000만원 상당의 떡국떡 1600kg도 교육청에 전달했다.
최근 개최된 대전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에도 통 큰 후원금을 쾌척했다. NH농협은행은 5000만원을 대전시에 후원했다. 후원금은 웰컴축제 등에 사용됐다. 축제는 대전 아티스트 버스킹 공연과 시립예술단 공연, 플리마켓 행사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도록 준비됐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 돕기와 봉사도 진행했다. 지난해 재고 물량 증가와 소비 감소가 겹치며 양파 가격이 하락한 농가를 위해 15t을 매입, 소비촉진 캠페인을 통한 고객 사은품으로 배부했다. 비닐하우스 8동과 장업장 4동 등 2만 2712㎡가 불에 탄 농가를 찾아 긴급복구 지원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는가 하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선 수해 복구지원 일손돕기를 펼쳤다. 매몰된 농가정리와 토사로 범벅이 된 가재도구 정리, 침수된 하우스와 농기계 정리 등 수해 복구를 하며 농업인의 아픔을 함께 했다.
코로나19로 수혈에 어려움을 겪는 헌혈에도 두 팔 걷어 부쳤다. 농협 임직원들이 헌혈 실천에 앞장서는 등 대전지역 혈액 수급 불균형 극복을 함께하고자 헌혈로 함께하는 온기나눔 RUN 캠페인도 진행했다.
NH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농협은행이 되기 위해 봉사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과 상생하는 농협이 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