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갑천누리실에서 열린 서구청-KT 간담회 장면 (사진=서구청 제공) |
4차산업 집적복합단지 조성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서구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불어넣고자 KT 인재개발원 부지에 대학, 연구기관과 연계한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 관련 기술과 주거가 어우러진 집적복합단지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간담회는 서철모 구청장을 비롯해 KT estate 최남철 대표이사, KT 그룹부동산단 홍성필 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KT 측에서 제안한 'KT 인재개발원 도시개발사업 기본구상(안)'을 바탕으로 협의가 진행됐다.
서철모 청장은 "도시개발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대단위 사업인 만큼 오랜 시간이 필요할 수 있지만, 낙후된 구도심의 지역 활성화 및 디지털 뉴딜 실현을 위해 KT 측과 긍정적인 협의를 지속할 것"이라며 "올해 12월까지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집적복합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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