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박범계 의원은 민주당 윤석열 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장을 맡아 공수 전방에서 활약. 소속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적극적인 여론전을 펼치는가 하면 감사원과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도 전개. 초선의원도 아닌 3선 중진이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에 맞서는 '투사'로 나선 것.
이를 바라보는 지역 정가에선 두 가지 시선이 교차. 당내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지고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좋은 기회라는 긍정적 평가와 오히려 강한 투사 이미지가 지역 내 온건 진보와 중도층의 이탈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공존.
한편, 박범계 의원은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서 윤석열 정부의 노골적인 정치보복 수사와 야당 탄압 중단을 촉구.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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