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 |
9월 말 기준 여권 신청량은 150만권으로, 공사는 올 연말까지 최대 240만권의 여권 신청을 예상하고 있다. 그런 만큼 공백 여권 310만권을 비롯해 최대 500만권 수요에도 공급이 가능하도록 대비하고 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현용 여권의 제조 발급 안정화를 추진하고 선제적인 사업 관리로 수요에 완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여권 개인정보면의 보안 요소도 강화하고 있다. 종전 22개였던 보안 요소를 15개 늘려 총 37개 요소를 적용 중이다. 위조지폐 발생 차단을 위해 은행권에도 적용을 마쳤다. 5만원권에 적용된 보안 요소는 총 22개다.
반장식 사장은 "화폐 신분증 등 기본적인 사업을 완벽 수행하고 위변조 방지 요소 고도화로 신뢰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며 "ICT 사업 활성화와 핵심 보안 기술 개발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19일 국회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기본사업의 완벽한 수행과 경영 위기 극복 ▲위변조 방지 요소 고도화로 대국민 신뢰 제고 ▲대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ICT 사업 활성화 ▲R&D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보안 기술 개발 등 주요 현황을 보고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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