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대덕경제재단-한남대 학관 협약 체결…제조기업 지원 박차

지역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위한 해외 마케팅 사업 추진

대전 대덕구는 대덕경제재단, 한남대와 함께 지역 제조기업 육성을 위한 해외 마케팅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구는 19일 학관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추진사항을 공유와 더불어 대덕구 지역 제조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정책 추진에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충규 구청장을 비롯한 박희원 재단 공동이사장과 이광섭 한남대학교 총장,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청년 일자리·표준현장실습학기제 정보 공유,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필요한 제반 업무 협력, 통합 수출플랫폼 마련, 해외 바이어 발굴과 매칭, 무역 실무지원 등으로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미래인력 공동 육성, 수출정책 수단 공유·연계, 글로벌 B2B플랫폼을 통한 기업 온라인관 구축 등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환율 불안정, 해외물류비 급상승 등에 따른 해외시장 진출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관·학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