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와 연관 없는 이미지. 사진은 2017년 시인이자 베트남전 종군기자 출신인 김후란 선생이 구술채록에 참여하는 모습.<출처=연합뉴스> |
지역의 원로 예술인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대전예술사의 생생한 증언을 기록하는 프로젝트로 대전문화재단이 2014년부터 지속해서 추진하는 아카이빙 목적을 담았다.
올해 구술채록사업은 임영우(서양화가), 허진권(한국화가), 김영수(아동문학가), 송하섭(수필가), 양기철(성악가)까지 총 5명의 원로예술인을 구술자로 선정했다.
구술자들를 대상으로 10시간가량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대전을 중심으로 구축한 학문·예술사적 성과를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자세히 논의될 예정이다.
인터뷰한 채록연구자들은 분야별 박사급 연구자들로 구술채록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인력들로 구성했다. 시각 분야 황효순(임영우) 미술사학 박사를 비롯해 김용민(허진권) 위아트회 대전월요소식 에디터, 문학 분야 유정미(김영수) 현대문학 박사, 박종윤(송하섭) 충남대 박사과정에 재학, 음악 분야 전정임(양기철) 충남대 음악과 교수다.
성과보고회는 대면 진행으로 사전 예약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으며,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대전오라토리로 문의하면 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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