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있는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는 마침 올해 팬데믹 이후 모처럼 일상의 회복을 통해 사회복지분야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300여명의 참석자들과 더불어 진행되었다.
사회복지에 관심있는 대전시민과 우리지역 사회복지근무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민·관 사회복지현장 관계자들의 따뜻한 동행을 통해 서로에 대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우리 지역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려는 꿈을 꾸고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대전지역 자활사업단의 다양한 생산품을 둘러보고 확인할 수 있었으며, 한부모가족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캠페인과 퀴즈를 재미나게 참여해 볼 수 있었다. 아울러 발달장애 청년분들의 굿즈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한편, 지역 사회복지인들의 화합과 힐링을 위한 크로스오버 첼리스트 이나영의 경쾌한 첼로 연주를 식전공연으로 즐기고, 23살 청년이 된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는 슬로건으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피켓 퍼포먼스를 함께 했으며, 카메라타무지카앙상블(소프라노 조용미, 테너 최영민, 바리톤 이영훈)의 여유 넘치는 클래식 축하공연을 관람하며 사회복지인 축제 한마당을 즐길 수 있었다.
<장승우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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