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 성료…"시민들의 눈길 제대로 사로잡았다"

16일 성황리에 마무리…아트마켓, 아트빛 터널, 사생대회 큰 호응

2022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 축제 모습 (사진=서구청 제공)

대전 서구의 대표 축제인 '2022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이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계 속의 대전 서구, 희망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14일부터 개최된 이번 축제에선 도심 속 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아트마켓, 아트빛터널, 사생대회 등을 필두로 세계문화공연, 외국인 K-POP 경연대회, 힙합 스트릿댄스 콘서트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이 열렸다. 특히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아트빛터널은 화려한 조형물과 아름다운 빛 장식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2022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 축제 모습 (사진=서구청 제공)

또 회화, 공예, 일러스트레이션, 디지털 페인팅 등으로 꾸려진 아트마켓은 평소 만나볼 수 없었던 전국 각지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여 축제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서구의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활용하여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을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