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폐소생협회와 대한응급의학회가 공동 제정한 '소생의학 연구자상'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연구자를 발굴하고, 소생의학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들의 학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외상성 심장정지를 포함해 급성 심장정지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관련된 모든 소생의학 관련 연구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연구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올해 이 상을 받은 박정수 교수는 소생의학 분야에서 연간 주저자로 국제저명학술지와 국제전문학술지에 6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지난 2019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 소생연구심포지엄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박정수 교수는 "소생의학은 사선의 경계에 놓인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최후의 필수의료"라며 "앞으로도 국내 소생의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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