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정상에 있는 도시와의 결합이 골자인데, 앞으로 공동연구와 연구기관 교류가 이뤄질 수 있는 도시 연합체를 말한다.
이 시장은 2022 UCLG 총회 성과 브리핑에서 "10개 도시가 넘지 않는 범위에서 아주 긴밀한 협력으로 세계 과학기술의 흐름을 읽어 교류가 이뤄질 수 있는 결합을 해보고자 한다. 함께 했을 때 시너지가 있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UCLG 기간 동안 우호도시 협약을 맺은 신규도시와의 관계성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고대도시인 튀르기예 콘야 시와도 이미 긴밀한 협력을 논의했다. 가봉 리브르빌은 의료 장비 지원을 요청했는데, 시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장우 시장은 "중국 시안 시장님이 대전의 쾌적한 취수에 관심을 보이셨고, 도움을 요청했다. 시안도 과학기술을 집중 육성하는 도시로 대전과 협력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향후 시안과 호주 브리즈번 등 우호도시 방문 땐 각 도시에서 도움을 원하는 기관과 경제사절단을 꾸려 함께 방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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