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리아앙상블 '제10회 정기연주회' 16일 대전예당 무대

오후 7시 30분 앙상블홀

리베리아앙상블의 제10회 정기연주회가 16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출처=리베리아앙상블>

솔리스트 연주자들의 모임 리베리아앙상블의 제10회 정기연주회가 16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기쁨, 곧 본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기쁨을 추구하는 본성에 대한 해석으로 작곡가 살로넨, 마르티누, 리스트, 이웨이즌, 아렌스키 등의 명곡으로 꾸민다.

이범진 피아니스트를 필두로 피아노 강세나와 김연주, 첼로 김혜미, 바이올린 최회정과 함께 객원 연주자로 호른 Li Hui-Yir가 참여한다.

2013년 창단한 리베리아앙상블은 솔리스트로 각 파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중견 연주자들이 모여 꾸준한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클래식을 넘어 새로운 장르에 문을 두드리며 지역의 문화예술을 선도하고 있다.

목원대 '인문학콘서트'와 비노클래식 '앙상블홀 콘서트', 문화재단 '맑은물결 VIP콘서트', '대전음악제'에 이어, 상임 단원 독주회 시리즈와 단원 정기연주회, 유성도서관과 구즉도서관의 '토요 가족음악회' 등을 여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범진 리베리아앙상블 대표는 "연주 때마다 다양한 객원 예술가들과 함께 새롭고 다양한 무대를 대전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리베리아앙상블이 주최, 스펙트럼이 주관하며, 대전문화재단이 후원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