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교육위 국감] 충남대병원 필수의료인력 부족 '도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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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교육위 국감] 충남대병원 필수의료인력 부족 '도마위'

지역 의료원 역량강화 교육 등 거점병원 역할론도

  • 승인 2022-10-13 17:40
  • 신문게재 2022-10-14 2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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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충남대 총장과 윤환중 충남대병원장이 13일 오전 세종시교육청에서 열린 충남대, 충남대병원 국정감사에 참석해 질의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충남대병원의 필수의료 인력 부족 현상과 병상 확보 문제 등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교육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13일 세종교육청에서 충남대·충북대·충남대병원·충북대병원 등 충청권 지역거점국립병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국립대병원 질의에서 권은희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소아과, 산부인과 등 필수 의료인력 부족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윤환중 충남대병원장은 "병원 내에서 수련 환경 개선이라던지 여러방법을 유도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의료현장의 얘기들을 충분히 경청해 대안이나 정책들을 강구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만안)은 충남대병원·충북대병원과 같은 거점 병원의 역할론을 주문했다.

강 의원은 "거점병원의 역할은 지역 의료원과 어떻게 연계할 것인지가 중요한 부분"이라며 "지역 의료원 간 질적 차이를 어떻게 극복할지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과 연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뇌경색, 심장질환 등 시급성을 요하는 환자들이 거점병원을 신뢰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거점병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윤환중 병원장은 거점병원의 역할에 대해 공감한 뒤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도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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