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평촌동 스마트혁신지구 공동활용 장비구축 설명회 모습 (사진=대덕구 제공) |
구는 10월 12일 스마트혁신지구 조성 사업을 위해 지역 기업인들과 스마트 플랫폼 공동기계장비 구축 설명회를 열었다. 신탄진 도서관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는 2021년 대덕구가 중기부 공모사업인 '스마트혁신지구 조성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상서·평촌 지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구축 장비에 대한 설명과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혁신지구 조성 사업은 대전시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재)대덕경제재단이 대표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구는 평촌동 부지 매입부터 건축 조성과 장비 반입, 앵커기업인 ㈜진합과의 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의 상생발전과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역 기업인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양환승 신탄진중소기업협회장은 "상서·평촌지역은 대단위 공업지역이지만 산업단지 지정이 안돼 40여 년간 국가 및 지방정부 지원이 전무했다"며 "이번 스마트혁신지구 지정사업은 우리와 같은 여건의 공업지역을 크게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다양한 국가지원정책이 계속 지원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