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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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선정

국시비 25억원 확보…내년 3월부터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 승인 2022-10-12 16:02
  • 수정 2022-10-13 08:36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220704 구청전경사진
대덕구청 전경
대전 대덕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구는 올해 4월부터 대전시와 신재생에너지 전문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덕구 전역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시작하고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그 결과 공개평가와 현장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국비(16억 3636만원)와 시비(9억 295만원)를 확보했다.

이에 구비(4억 3518만원), 민간 부담금(4억 898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4억 6428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2023년 3월부터 주택, 상업시설에 태양광 392곳 1723㎾, 태양열 7곳 42㎡, 지열 2곳 35㎾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연간 231㎽h 청정 전기 생산과 602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기대하고 있다.



또 3㎾태양광을 설치한 주민들의 경우 월 평균 4~5만원의 전기요금이 절약돼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충규 구청장은 "내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구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는데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여러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가 체감되는 기후위기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전환이 필요한 시점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미래가치를 실현하는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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