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와 우호도시 협약 체결 모습 (사진=대전시 제공) |
12일 취재결과 UCLG 총회 동안 신규도시 4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자매·우호 도시 2곳과 협약 체결을 갱신했다.
행사 첫날 10일 튀르키예 콘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가봉의 수도 르브르빌시와 이미 협약을 체결했다. 13일에는 중국 시안과 협약 예정이다.
대전시는 호주 브리즈번, 대만 가오슝, 베트남 빈증성 등 34개 국제도시와 자매·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있다. 이중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 시, 프랑스 니스 시와의 협약을 갱신하기도 했다.
11일 남아공 더반 시와 우호 협약 체결 모습 (사진=대전시 제공) |
대전시 관계자는 "자매·우호도시로 협약을 맺은 도시와는 경제, 문화, 과학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게 된다"며 "상생발전을 도모해보겠다는 의미에서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UCLG 총회에 14곳의 자매·우호도시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개최 당일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이해 크리스타 아담스 호주 브리즈번시 부시장이 방문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자매·우호도시와 교류가 부족했으나, 대전시는 UCLG 총회를 발판삼아 향후 국제적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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