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정례회의를 열고 현재 기준금리 2.50%에서 0.50%포인트 인상한 3%로 올렸다. 7월 0.50%포인트 인상한 이후 사상 두 번째 '빅스텝'이다.
기준금리는 2020년 제로금리에서 빠르게 인상됐다. 2020년 3월 금통위는 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낮춘 0.75%로 내렸다. 같은 해 5월 추가 인하를 통해 0.50%까지 낮췄다. 이후 2021년 8월과 11월과 올 1월, 4월, 5월, 8월 각 0.25%포인트씩, 7월, 10월 각 0.50%포인트씩 올리며, 총 2.50%포인트 인상 시켰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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