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회원국만 참여하는 의사결정 총회가 예정돼 있다. 주요 내용은 회장직 및 지자체 및 민간참여 회의 보고를 받고, 또 각 부문 선출과정을 기반으로 세계 이사회 회원 선정이 진행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출마한 세계총회 회장 1차 선거가 바로 13일 치러진다. 1차 선거에서는 입후보한 4명 가운데 2명을 선정해 2차 결선투표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 시장의 경우 1차 투표를 넘어야만 2차 결선 투표에서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총회 회장 후보는 튀르기예 코냐 우르 아브라함 알타이 시장,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캐롤리나 코세 시장, 네덜란드 헤이그 얀 반 자넨 시장 그리고 이장우 대전시장이다.
13일에는 민간참여 회의도 다수 열린다. 미래를 바꾸는 여성 리더십 '페미니즘 대회'와 문화와 기후위기의 사회적 측면을 검토하는 '문화&기후', 지방공공서비스를 검토하는 '글로벌 코먼즈'가 진행된다.
대전트랙에서는 '미래의 팬데믹을 준비하는 더 나은 진단기술'을 주제로 진단도구 제조사인 (주)바이오니아가 산업적 관점을 제시한다. K-water가 주도하는 '물과 탄소중립'은 도시환경에서 수자원-에너지 결합을 모색하는 정책과 기술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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