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가 11일 관련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중독문제 해소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은 대전충남센터와 대전시 서구지역 중독기관 3개 기관이 힘을 모아 지역 내 중독문제 예방치유 연계사업 강화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참여한 협약기관은 유기적인 연계·협력을 통해 ▲중독문제가 있는 대상자의 회복에 협력 ▲중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논의 공유 ▲중독예방을 위한 캠페인 협력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전충남센터 이승희 센터장은 "서구지역의 중독문제 예방과 중독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라며 "관련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중독자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충남센터는 도박문제 예방 및 폐해 최소화를 위해 설립된 도박문제 예방치유 전문기관으로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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