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활동하는 음악 단체 Diac(디악)의 제15회 정기연주회가 9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출처=디악> |
'디악과 함께하는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과 이야기'와 '동화 음악과 이야기'라는 소주제로 나눠 어린이에게 친숙한 클래식 음악과 그림책 작곡가 고영신의 음악으로 구성,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증진을 위한 취지를 담았다.
2006년 창단한 '디악'은 자음회 회원 중 음악을 전공한 자녀들로 이뤄진 단체로 리더인 플루티스트 허정인과 대표를 맡고 있는 첼리스트 윤정아, 피아노에 박소리, 권정아, 유자영, 정애정, 강은혜, 백승희, 김영민, 양지은, 바이올린 유은호, 첼로 김가영, 클라리넷 양지은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인들로 구성했다.
'자음회(子音會)'는 1999년 자녀들을 음악연주자 또는 음악교육자로 성장시킨 학원연합회 음악교육협의회 소속의 음악인들이 결성한 단체다.
연주회는 동화의 영감으로 창작된 음악 작품을 연주하고 영상으로 그림과 함께 나레이터의 실감 나는 이야기를 구연해 오감을 자극할 가족 음악회 형태로 기획했다.
한편, 공연은 디악이 주최하고 휴아트 예술의 교집합이 주관했으며, 자음회 대전시학원연합회 음악분과 후원으로 진행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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