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문제 및 중독관련 회복자를 비롯해 가족·청소년부터 일반 성인 등 500여 명이 참여해 걷기 챌린지를 수행했다. 참여자들은 "걷기를 하며 복잡한 생각이 사라지고 마음이 상쾌해지며 가족을 더욱더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회복은 나에게 주는 선물, 다시 나아갈 수 있는 힘" 등 회복과 응원 및 결심의 메시지 등을 나눴다.
이승희 센터장은 "참여자들이 인증과 함께 보내준 회복과 성장에 대한 메시지가 지역사회 도박문제 및 중독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극복에 큰 힘과 응원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라인 예방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박문제 예방 및 폐해를 최소화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도박문제 예방 및 폐해 최소화를 위해 설립된 도박문제예방치유전문기관으로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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