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따로 진행하던 명절 귀성 인사를 이번 추석에 여야 합동으로 추진하는가 하면 청장이 민주당 소속인 유성구(청장 정용래)와도 정책간담회를 진행. 국민의힘 시·구의원 간담회에선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협치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도 당부.
지역 정가에선 신선하단 반응 속에 그 배경을 놓곤 해석이 분분. 중도층 외연 확장을 위해서라거나, 딱딱한 보수 이미지 쇄신 또는 중앙당과는 별도로 시당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강(自强)' 노력이라는 등 다양한 분석이 제기.
이은권 위원장은 "지역발전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중앙정치는 정쟁에 매몰돼 있지만, 지역만큼은 정치가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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