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노사 함께 '무사고 사업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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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노사 함께 '무사고 사업장' 나서

지난 9월, '안전보건경영방침' 개정

  • 승인 2022-10-05 15:53
  • 이유나 기자이유나 기자
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4일 공단 본부에서 노사 공동 안전경영방침 선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 4일 대전 공단 본부에서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대회'를 열었다.

소진공 임직원, 수급업체 근로자, 공단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안전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9월 개정한 안전보건경영방침을 대내외에 선포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효 이사장과 박영호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해 소진공 부서장급 이상 주요 보직자, 근로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선포식에선▲전 직원의 안전관리활동 적극 참여, ▲무재해 사업장 달성,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활동 강화, ▲지역사회 내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실현 등 새로운 4대 안전경영방침을 발표했다.

그동안 소진공은 본사가 입주해 있는 대림빌딩 내 입주기관들과 통합재난 대응훈련을 하는 등 지역사회에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이바지해왔으며, 이번 선포대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안전경영 활동에 나선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요구수준이 높아지고 관계 법령이 강화됨에 따라, 공단 운영에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임직원·수급업체 근로자·공단 이용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경영방침을 개정했다"면서 "경영진의 솔선수범뿐만 아니라 직원 개개인 모두 안전활동의 주체라는 주인의식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안전보건경영방침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아울렛 대전점 화재, 횡성한우축제 개막식 불꽃놀이 화재 등으로 지역 사회는 사고 예방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장우 시장의 핵심공약인 '대전 0시 뮤직 페스티벌'에서도 불꽃놀이가 취소되고 경호와 교통 등 통제인력이 보강된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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