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전조각가협회의 '국내외유명작가 초대교류전'이 6일부터 11일까지 대전시청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출처=대전조각가협회> |
올해 34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국내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은 초대전으로 새로운 환경 속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감상하고자 취지를 담았다. 지역의 작가들과 수준 높은 조각 작품이 어우러지는 문화교류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은다.
1989년 출범한 대전조각가협회는 그동안 크고 작은 어려운 상황에도 단 한 번도 중단되지 않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원숙한 경지에 오른 원로 작가들과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펼치는 중견작가, 창의력 넘치는 신진작가들까지 세대를 아우르며 예술적 표현과 열정을 작품에 녹여내고 있다.
김미경 대전조각가협회 이사장은 "작품 하나마다 작가의 정성과 땀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꿈과 희망의 이야기는 작가 특유의 조형언어로 표현돼 있다"며 "현재를 통해 미래를 상상하게 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라며, 진한 감동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