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지난 29일 저녁, 둔산동, 갈마동 등 야간 생활폐기물 수거 현장을 찾아, 골목길 수거 실태 점검과 종량제봉투,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서구청 제공) |
야간 도로변에 적치된 종량제봉투 수거 체계개선을 위해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용문동, 괴정동, 가장동, 내동, 변동, 갈마2동 일부 지역에 대해 중간집하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종전 오후 7시부터 새벽 3시까지 하던 종량제 봉투 수거시간을 새벽 2시부터 오전 10시까지로 변경해 도로변에 생활폐기물이 적치되는 문제를 최소화한다.
구는 시범사업 종료 후 성과분석을 통해 생활폐기물 중간집하 개선을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하고,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실천 서약서 배부, 불법 쓰레기 계도와 단속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서철모 서구청장은 9월 29일 저녁 둔산동, 갈마동 등 야간 생활폐기물 수거 현장을 찾았다. 골목길 수거 실태 점검과 종량제봉투,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하는 체험을 하고 환경관리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서 청장은 "열악한 근무 여건 속에서도 쾌적한 도심 환경을 위해 새벽까지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는 환경관리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라며, "생활폐기물 중간집하 개선 시범사업을 통한 점진적 확대로 주민생활 불편 개선과 주민이 체감하는 깨끗한 서구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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