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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 일반택시 운수종사자 수는 해마다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다. 2018년 3591명에서 2020년 2649명으로 감소했다. 2021년 2487명으로 더 줄었으나 2022년 9월 현재는 2555명으로 집계된다. 이는 장기간 거리두기로 인한 감소로, 대전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모두 감소세에 따른 불편을 겪고 있다.
서울과 부산의 경우 택시부제 해제 정책을 도입했음에도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대전시는 이에 심야 시간에 주로 발생하는 승차난 해소 정책을 강하게 추진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대전 시내권 이용요금 2만 원 이하를 대상으로, 최대 2000원 한도로 지원하고, 택시 수요가 늘 것으로 예측되는 10월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재진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택시기사의 심야운행 동기유발과 사기가 진작돼 심야시간 택시승차난 해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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