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 |
이은권 위원장은 이날 이장우 시장을 면담한 뒤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전했다.
중구 당협위원장이기도 한 그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만나 소상공인진흥공단 이전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이장우 시장도 중구에 있는 게 맞다는 입장을 밝혔고 앞으로 공동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대안으론 중부경찰서와 대전세무서 부지 활용을 제시했다.
이은권 위원장은 "원도심을 떠나지 않는 방법은 있다. 이전계획이 확정된 중부경찰서나 대전세무서 부지에 신축하면 된다"며 "국민의힘 중앙당과도 긴밀히 협조하겠다. (인력풀을) 총동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본사 이전 방침을 세우고 후보지로 대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타워를 검토해 중구 정치권을 중심으로 반발이 일고 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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