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넥스트스퀘어 김형준 대표와 김추자 대전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 |
대전교통공사는 28일 (주)넥스트스퀘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철도 역사 주변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발전 임대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골자다.
도시철도 1호선 판암과 외삼 차량기지 그리고 판암역와 현충원역 환승주차장 등 3만4750㎡ 부지에 민간자본 67억 원을 투입해 총 3.5㎿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준공 후 20년으로 대전교통공사는 연 30억 원 이상의 임대수익이 기대된다. 향후 수익금은 노후 시설물 보강, 내진성능평가 강화 등 도시철도 안전을 위한 사업에 재투자되고, 일부 수익금은 지역사회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환원된다.
(주)넥스트스퀘어는 올해 12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4월까지 태양광 발전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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