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울렛 화재참사] 이장우 대전시장, 사고 현장 방문…수습 나서

해외 출장 일정 중단 후 27일 저녁 9시 경 현장 찾아
조문 후 사고 발생 경위, 피해상황, 대책 등 점검

27일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현장을 찾았다.(사진=대전시 제공)

해외 출장 일정을 중단하고 급거 귀국한 이장우 대전시장이 27일 저녁 9시경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현장을 찾았다.

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을 하고, 소방본부장으로부터 사고 발생경위, 피해상황, 향후대책 등을 보고 받으며 사고 수습에 직접 나섰다.

27일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사진=대전시 제공)

분향 후 이 시장은 30여 분 동안 사고 현장을 점검했다. 사고 원인 규명에 철저를 기하고,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와 자치구의 다중이용시설 관리감독 방안을 원점에서 검토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현대아울렛 현장 근로자들의 근무여건도 개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갑작스럽게 황망한 일을 당하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유가족 지원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