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국철도 유도단, 103회 전국체전 사전 경기서 첫 금메달 획득

  • 스포츠
  • 엘리트체육

대전한국철도 유도단, 103회 전국체전 사전 경기서 첫 금메달 획득

  • 승인 2022-09-27 19:03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유도단.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로 개최된 유도경기에서 대전광역시 소속 한국철도공사 유도단이 첫 금메달을 따냈다.(대전시체육회)
제103회 전국체전 사전 경기에서 대전시 선수단에 첫 금메달이 나왔다.

지난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로 개최된 유도경기에서 한국철도공사 유도단이 첫 금메달의 신호탄을 올렸다. 주인공은 100kg 이상급에 출전한 김이현 선수로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결승에서 강원대표 이헌용(하이원)선수를 우세승으로 따돌리며, 금메달 시상대에 올랐다.

또한 73kg 이하급에 출전한 고승조 선수도 결승에 올라 연장전까지 선전했으나 어깨 부상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철도공사 유도단은 8월 실업유도연맹전 우승과 더불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과 은메달 획득으로 다시 한번 한국 유도 강자임을 전국에 알렸다.



이번 메달은 한국철도공사 나희승 사장의 지대한 관심과 대전유도회 이현진 회장의 적극적인 후원과 격려가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한국철도공사 유도단은 대전광역시 대표로 대전 유도의 명예를 드높이는 한편 대한민국 유도 발전에도 지대한 업적을 쌓고 있다.

대전광역시체육회 이승찬 회장은 "한국철도공사 유도선수단의 선전에 감사드리며, 이번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3년 만에 정상적인 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대전광역시선수단 1,472명이 똘똘 뭉쳐 목표 달성하고 귀향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4.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2.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3.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4.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