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성희 기자 |
대전경찰청 과학수사대장은 오전 11시 50분 1차 합동감식 후 브리핑에서 "1차에서 전체적으로 화재 발화지점과 원인을 찾았으나, 명확하게 나온 것은 없다"고 밝혔다.
오전 합동감식에서는 차량 하역장소 주변 차량 일대만 수색하고 감식했다. 다만 하역장 주변에서 인화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감식반 설명에 따르면 지하주차장 전체가 연소돼 깜깜하고 주변에 타다만 종이박스와 뼈대만 남은 승용차와 화물차가 발견됐다. 하역장 주변에 전기충전소는 없었으나 지하 내부 전기설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경찰청 과학수사대장은 "오후 1시 합동감식을 다시 시작한다. 오후 감식에서는 차량 주변과 시설 부분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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