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힐링 북 페스티벌 진행 모습 (사진=서구청 제공) |
9월 24일 월평도서관 옆 갈마공원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도서 교환전과 어린이 백일장 등 5개 마당 40여 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가족 뮤지컬 '브레멘음악대', 지역예술가 공연, 동화책 콘서트 등 메인 무대 행사를 비롯해 소나무 책꽂이 만들기, 옛날 책 만들기, 독서 MBTI, 독서 무드 등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서구 힐링 북 페스티벌 진행 모습 (사진=서구청 제공) |
또 '곽재식 작가와의 만남'으로 쉽고 재미있는 설명을 통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기후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과 함께 집에서 보지 않는 책을 다른 도서와 교환하는 행사도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다양한 책 관련 프로그램이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고 아이들도 놀면서 자연스럽게 책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가을의 초입에 들어선 9월, 책 향기 가득한 독서의 계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관련 프로그램 운영으로 책과 함께하는 서구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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