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은 올해 3회째를 맞는 '2022 문학콘서트'를 29일 오후 2시 야외문학관에서 연다.<출처=대전문학관> |
'우리에게도 시가 왔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학콘서트는 1부 특별강연, 2부 토크쇼,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한다.
먼저, 1부 강연자로 나서는 유안진 시인은 현대문학에서 '달과 별', '위로' 등 박목월 시인의 추천에 따라 시단에 등단했다.
'달하', '꿈꾸는 손금', '지란지교를 꿈꾸며' 등 장르를 넘나드는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쳐왔으며 한국시인협회상, 소월문학상 특별상, 윤동주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부 출연자 박준 시인은 2008년 실천문학에 등단한 작가로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등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신동엽문학상, 오늘의젊은예술가상을 수상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와 MBC 라디오 출연 등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으며, 이번 문학콘서트의 진행을 맡았다.
마지막 순서인 지역 예술가 공연으로 비브라폰 연주자 홍진영과 마림바 연주자 박소영의 듀엣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사전신청으로 진행한다. 신청 시 출연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나 질문 내용을 보낼 수 있으며, 선정 질문에 대해 현장에서 선물 증정도 병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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