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은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 연계 프로그램으로 '미래도시 : 우리의 도시, 모두의 미래'를 28일부터 차례로 운영한다.<출처=대전시립미술관> |
먼저, 온라인 연계 프로그램으로 'SNS 이벤트'는 비엔날레 참여작가 얀 디르크 판 데어 버크의 '샛길' 작업과 연계한 대전의 샛길 찾기 프로그램이다. 비공식 보행자도로에 대한 유쾌한 철학을 담은 작가의 작품처럼 대전 곳곳에 숨어 있거나 나만이 알고 있는 샛길을 10월 10일까지 지정 태크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전시 도록을 받을 수 있다.
28일 진행하는 '만다라 워크숍: 치유의 도시'는 비엔날레 시티프로젝트 참여작가인 시티 애즈 네이처의 작업과 연계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전시 OK 예약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후 시티 애즈 네이처와 함께 워크숍을 체험하고 전시와 작품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내달 13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북클럽: 도시공상'을 통해 전시와 연계해 선정한 SF 소설을 읽고 전문가와 함께 감상을 나누며 미래의 도시를 상상해본다. 책을 받은 후 해당 일에 방문하면 되며, 지역의 독립서점 두 곳과 연계해 대전 원도심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나눈다.
'조향 체험: 오 드 미래'는 전시를 감상하고 도시에 대한 기억과 미래에 대한 이미지를 향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내달 14일 운영한다. 전문 조향사와 함께 나만의 시간과 공간이 담긴 향을 만들어본다.
체험행사는 대전시 'OK예약서비스'를 통해 사전 신청 후 참가하면 된다.
한편,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는 '미래도시'를 주제로 전시를 진행 중인 올해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는 '지구상의 모든 존재가 함께 만드는 열린 공간', '모두를 위한 도시를 꿈꾼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10월 30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본관을 중심으로 대전창작센터(중구 대흥동), 구석으로부터(동구 정동), 대전일보 랩마스 갤러리(서구 갈마동), TJB 사옥(유성구 도룡동)에서 열린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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