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축구도 한다고?'…대전 신세계, 로보페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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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축구도 한다고?'…대전 신세계, 로보페어 개최

카이스트 로봇 '휴보'도 전시

  • 승인 2022-09-22 16:41
  • 신문게재 2022-09-23 8면
  • 이유나 기자이유나 기자
로봇
신세계 넥스페리움 '신세계 넥스페리움 1주년 로보 페어' 포스터. 사진=대전 신세계 제공.
대전신세계는 개점 1주년을 맞아 24일부터 25일까지 '신세계 넥스페리움 1주년 로보 페어'를 연다.

이번 행사는 로봇을 직접 조립하고, 체험하며 로봇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작동원리를 탐구하는 기회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넥스페리움을 방문하면 '로봇만들기 체험 키트'가 제공되며, 전시관 내 '만들기 ZONE'에서 조립하거나 가져갈 수 있다.

신세계 넥스페리움은 과학과 문화를 동시에 즐기는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신세계와 카이스트의 협력을 통해 조성한 과학관이다. 과학관 내 'HUMAN-BODY 전시관'에서는 로봇 축구 체험을, '로봇플레이 놀이터'에서는 로봇 격투 체험이 준비된다.

또한, 넥스페리움에선 KAIST의 대표 로봇 '휴보' 시리즈도 전시됐다. 한국형 휴머노이드 로봇의 세 번째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휴보 KHR-3'과 여러 가지 표정을 지을 수 있는 '알버트 휴보', 평창 올림픽 성화봉송을 위해 개발된 탑승형 휴머노이드 '휴보 FX-2', 하반신 마비 장애인의 보행을 돕는 의료용 로봇 '워크온 슈트' 등을 만날 수 있다.



'휴보'는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오준호 교수팀이 개발한 우리나라 최초의 두 발로 걸을 수 있는 인간형 로봇이다. 41개의 전동기(모터)를 갖고 있어 몸을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으며, 제각각 움직이는 손가락으로 '가위바위보'도 할 수 있다. 인간과 블루스도 출 수 있으며, 손목에 실리는 힘을 감지해 적당한 힘으로 손을 아래위로 흔들어 악수도 가능하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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