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법 새 등기국 내달 4일 개청 "수준 높은 사법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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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법 새 등기국 내달 4일 개청 "수준 높은 사법서비스 제공"

목원대 앞 원신흥동에 지상 3층 규모
9월 30일 대덕·남대전 등기소 폐쇄

  • 승인 2022-09-21 14:27
  • 수정 2022-09-21 16:35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통합등기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에 10월 4일 개청 예정인 대전지법 등기국 모습.
대전지방법원(법원장 양태경)이 10월 4일 유성구 원신흥동에 등기국을 개설하고, 통합 등기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롭게 문을 여는 대전지법 등기국(유성구 동서대로 649)은 목원대학교 앞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 인근에 위치했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에 2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4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기존 대전지법 1층 등기과 및 대덕구 오정동 대덕등기소 그리고 중구 부사동 남대전등기소는 이달 말 운영을 종료한다. 이에따라 유성에 새롭게 문을 여는 등기국으로 모든 등기업무가 통합되며, 통합 등기국에서 대전 5개 자치구의 등기 업무를 제공한다. 민원인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대전지법 1층에 등기사항증명서 발급을 위한 무인발급기 4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새롭게 문을 여는 대전지법 등기국에 오시기 위해서는 601번, 706번, 11번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전지법 관계자는 "현대식 시설과 전문 인력의 배치로 등기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에 수준 높은 사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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