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곡교차로에 BRT 중앙버스정류장 생긴다

구즉세종로 중앙에 BRT 버스정류장 2곳 설치
2024년 2월 준공, 이달 말 착수 중앙 2차로 통제

둔곡교차로 BRT 중앙정류장 설치공사 위치도

대전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주민과 연구기관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유성 둔곡교차로에 BRT 중앙버스정류장을 설치한다.

대전과 세종을 연결하는 '구즉세종로(왕복 6차로)' 중앙에 BRT 버스정류장 2곳(상·하행 각 1곳)을 만드는 공사로, 90억 원을 투입해 2024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BRT 중앙버스정류장에는 보행자 통행 안전을 위한 전용 통로와 교통약자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 2곳(상·하행 각 1곳)도 함께 설치할 계획이다.

둔곡교차로 BRT 중앙정류장 설치공사 계획도

현재 지하매설물 조사와 교통통제방안 등을 관련 기관과 협의 중이고 이달 말 지장물 이설과 토공 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공사 기간 동안 6차로 중 중앙 2차로가 통제된다.

대전시 건설본부 관계자는 "신설되는 BRT 중앙정류장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입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한다"며 "계획된 일정에 맞춰 완벽하게 공사를 추진해 둔곡·신동지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