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이 '2022 브랜드고객만족도(BCSI)' 1위에 올랐다. 사진=당근마켓 제공. |
올바른 거래 문화 확립하고 안전 거래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는 운영 정책으로 이용자 보호에 힘을 쏟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 서비스로 성장하며 자원 나눔과 재사용을 장려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근마켓은 △AI 머신러닝 기술, △필터링 키워드 정교화, △내부 운영인력 모니터링, △이용자 신고 제도 활성화 등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안전거래 캠페인, 중고거지침라인 2.0, 중고거래 글쓰기 가이드 등 활동도 펼치고 있다. 식약처와의 업무 협약으로 불법 거래를 막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경찰청과 사이버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제휴도 체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건강한 개인 간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을 맺기도 했다.
한편, 당근마켓은 매월 11일을 나눔의 날로 정해 따뜻한 문화를 확산시켰다. 지난해엔 1억 5천 5백만 건의 이웃 간 거래와 나눔을 연결하며 중고거래를 통한 환경보호에 앞장서, 'ESG 경영의 표본'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지난 23일 한국소비자원의 중고 앱 사업자별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근마켓은 3.6점을 받아 번개장터 다음으로 올랐으며 헬로마켓(3.48점), 중고나라(3.22점)가 뒤를 이었다. 번개장터와 당근마켓 간 종합만족도 차이는 오차 범위 내였다. 이용 실태 조사에서는 중고 앱 사용자 중 23.8%가 피해를 경험한 적 있다고 답했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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