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조치는 지난 9월 4~10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ILI)이 외래환자가 1000명당 5.1명으로, 유행기준인 4.9명을 초과했기 때문이다.
질병청은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
이와 함께 질병청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경란 청장은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에 발열 및 호흡기 증상으로 의료기관에 내원할 시, 코로나19 감염력 및 접종력을 의료진에게 알려 본인 상태에 맞는 적절한 진단 및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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