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 구축을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우주산업 입지는 역시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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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 구축을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우주산업 입지는 역시 대전"

조승래 국회의원 주최 "대전이 우주산업 모판 역할 해야"

  • 승인 2022-09-15 15:53
  • 수정 2022-09-15 17:29
  • 신문게재 2022-09-16 4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우주산업글러스터3각체제구축_포스터
대전을 포함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 구축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도 우주산업 입지로 '대전'이 강조됐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유성구갑) 주최로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로,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과 과기정통부 윤미란 팀장, 항공우주연구원 신명호 연구원, 한밭대 김건희 교수, 대전테크노파크 권성수 ICT융합센터장, ㈜솔탑 사공영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권성수 대전테크노파크 센터장은 "대전은 항우연, 천문연 등 우주핵심 R&D 기관, KAIST, 충남대, 한밭대 등 교육기관, 쎄트렉아이, 솔탑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민간기업이 입주해 있는 우주 연구·인재 개발 분야의 핵심지"임을 강조했다.

(주)솔탑 사공영보 대표는 "기술선점 기업이 우주산업을 리딩 한다면 산·학·연 협력 연구개발 인프라가 이미 조성된 대전이 우주산업 기업 입지의 최적지"라고 강조하며 우주산업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대전시, 우주산업 클
왼쪽부터 대전테크노파크 권성수 ICT융합센터장, 항공우주연구원 신명호 연구원, ㈜솔탑 사공영보 대표,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조승래 국회의원, 공공과학기술혁신협의회 이주진 회장, 과기정통부 윤미란 팀장, 한밭대 김건희 교수. 사진제공=대전시
이어서 진행된 주제토론에서도 역시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는 우주 연구개발의 핵심이자 인재양성의 요람인 대전이 시작이자 중심이 되어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종합적 의견이 모였다.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은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 조성은 대전의 연구·인재 개발, 경남의 위성 산업, 전남의 발사체 산업이 조화를 이뤄 국가 우주 경쟁력을 드높일 좋은 기회"라며, "우주 연구개발의 핵심지이자 인재 양성의 중심인 대전이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조승래 의원은 "대전은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모판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 여기서 만들어진 것으로 경남과 전남에서 꽃을 피우게 한다면 지역 간 경쟁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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