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세계 푸빌라 대형벌룬 이미지.<출처=대전 신세계> |
14일 대전 신세계에 따르면, 전체 고객 가운데 40.8%는 대전과 세종, 충남·북 외 지역에서 유입됐으며, 대전 이외의 지역은 64%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17.9%) 가장 많이 다녀갔으며, 충북·남(15.5%), 전라·경상(9.9%), 세종(7.7%), 강원·제주(1.1%) 순이다.
대전의 경우 서구와 유성구에서 각각 36.3%와 32.7%를 기록했으며, 중구(10.8%), 동구(10.4%), 대덕구(10.4%)로 뒤를 이었다.
신용카드 매출도 알아봤다. 신한카드가 2021년 8월 27일부터 올해 8월 26일까지 대전시 카드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전 신세계는 대전역 다음으로 시민들과 외부 방문객들이 많이 이용한 시설로 집계됐다.
최근 1년 동안 2400만 명이 신세계 대전점을 방문했으며, 8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 문을 연 대구 신세계의 첫해 매출액인 6000억 원과 2009년 개점한 센텀시티점 5500억 원을 뛰어넘는 수치다. 2030 고객 수와 매출 비중도 각각 50%와 45%를 기록했으며, 신세계백화점 13개 점포에서 가장 높게 집계됐다.
한편 광주와 대구, 대전 별도 법인을 포함한 신세계 백화점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6% 오른 1211억 원, 매출액은 25.5% 증가한 6235억 원에 달했다. 올해 신세계 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판매 실적도 예약 판매 매출이 지난해보다 53.6%, 본 판매 매출은 18.8%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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